게스트 방송/2005년

━ ⓣ 050705「ぷっ」すま

스야 2005. 7. 8. 16:40
풋스마 출연입니다. 45분 풀타임출연이었는데, 그냥저냥 야구치씨 보며 재미있게 봤네요. 여러가지 순위를 매겨놓고, 맞추는건데, 중간중간 NG랭킹을 걸어놓고, 거기에 걸리면 벌칙을 받는 단순한 룰이었는데요. 글쎄나 3번인가 대결하는데, 매번 벌칙에 걸린데다가, 계속 1위랭킹도 놓쳐버려서, 완패...할뻔 했으나, 마지막에 상대편의 '기브업'으로 살짝쿵 완패는 면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브업 한 상품이 랭킹1위였었..) 첫번째는 '캐미솔 인기순위'였는데, 한 패션감각하시는 야구치씨 팀이, 계속 높은 랭킹을 맞춰서, 앗싸! 했는데, 결과적으로 1등을 놓쳐서. 아쉽아쉽. 먹는건, 맛있는거 실컷 먹어놓고도, NG에 계속 걸려서, 이상한거 들어있는 거 먹고 인상 지푸리고. (잉잉) 암튼, 뭐. 무난했어요. 그리 지루한것도, 막 미친듯이 재미있는것도 아닌.
요즘 왕창 바빴던 6월 지나고, 계속 방송출연하고, 콘서트 준비하고 그러셔서 그런지, 또, 좀 피곤해 보이는 인상. 얼굴살도 다시 확 빠졌고. 그냥. 뭐랄까. '분투' 하고 있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짠 했어요.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포지션을 어떻게든 찾기 위해서, 이런 저런 게스트 출연이 확실한 이미지 없이 붕 뜬 감이 드는 걸 보고, 그래. 그래 당신은 노래를 불러야 해. 당신은 가수니까. 저런 게스트 출연으로 전부가 될 수 없는거야. 당신의 포지션은 결국 노래를 부르는 것이 될 수 밖에 없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지금 이렇게라도 열심히 활동해 주는 것이 고맙고. 너무 힘들지만 않게.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지만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