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스야
2005. 7. 20. 18:16
무척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야구치에게 힘을 주고픈 개인적인 의지와 소망으로, 5월 이후, 거의 매일 포스팅하려고 애써왔었었지요. 탈퇴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했었고, 나름대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분석적으로도 접근해 봤고, 야구치의 현재 위치라던가, 앞으로의 활동에 관해서도, 이런저런 추측을 해보기도 하고, 찌질한 사람들의 반응에 흥분까지 해가면서, 어쩌면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동안의 많은 포스트로서, 어쨌든 대략적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들은 거의 다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lightrua님이 소개하신 건전유성님의 이글루는 예전에 한번 들렀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야구치 탈퇴에 관한 글 을 번역하셔서 올리셨네요. 생각하고 있던 부분, 추측하고 있었던 부분이 얼추 맞아 들어가는 것 같아서, 진짜로 마음이 착잡합니다. 이번 하로콘에 맞추어 쓴 코멘트 중에서 '야구치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던 7년간의 시간을 무시당한 것 같아서, 그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해서 화난다' 고 말했었는데, 그런것 같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그러한것 같습니다. 업프론트 상층부와 실제 업계현장의 분위기가 반대라는 점도 거의 확신하는 부분이고. 아직 1편만 올라와서, 뒤에 어떤 내용이 더 추가될지 모르겠지만, 80~90%는 거의 그동안 생각했던 걸 확인하는 정도의 내용이 아닐까 싶어서, 더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확인해야 하는 내용 중에서, 앞으로의 희망에 관한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미리 지레짐작을 하고 나니. 뭔가 서글픕니다. 이렇게 열심히 티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치를 보자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은 최악이지만, '야구치'라는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비극'으로 끝나리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황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바뀌어갈 시간은 '남아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녀의 7년간의 노력과 웃음이, 이렇게 허무하게 부서지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없어요. 누구보다도 억울한건 야구치이겠지만, 내가 생각했었듯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서, 어느쪽을 선택하던지 간에, 그건 존중받아야 하는 결정이라는 것' 그리고, 결정을 한 야구치가 소속사로부터 그러한 처우를 받는 것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는 것에는 변함없습니다.
하로프로… 아니 정확하게는 업프론트. 사실 너가 거길 나와서 다른 쪽에 간다고 해서 성공할 확률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게다가 너가 그동안 거기에서 일궈낸 추억이 있고, 그걸 같이한 사람이 있기에, 소속사 구린거 알면서도 하로프로에 있는게 그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너가 정말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방송 한번 타지 못하고, 라디오 출연 한번 못하고, 업프론트가 아무리 방해공작을 펼친다 하더라도, 정말 너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가수라면, 탈렌트가 아닌 가수라면..... 그 그지같은 소속사,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힘들겠지만, 너의 노래를 듣고, 싱글을 살 팬들을 믿는다면..... 정말 믿는다면... 정말 힘들게 활동해야 한다고 해도, 다른 소속사를 가야 하는거 아닐까...싶네. 소속사에서도 분명 너를 옭아매려고 하고 있잖아. 지금 상황으로는 싱글도 안나올거잖아. 상황이 변한다면 몰라. 응, 그렇게 네가 지금 노력하고 있는다면 괜찮아. 그렇지만,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도, 그래 네가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은 25세가 될 때까지 노래 시켜주지 않을 소속사라면.... 나와.... 팬들을 믿는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곳에서 나와줘. 언제나,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길 바라고, 그것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니까.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노래를 불러줘.
트랙백을 보낼까 고민. 너무 개인적이긴 한데… 2편 올라오는 거 보고, 정리해서, 나중에 보내야 겠어요. ^^;; 일단 영상은 받았는데 보지는 못했고, 오늘 밤에 피곤하지 않으면 포스팅 해야겠네요. 이토가의 식탁이 어떻게 끝났는지, 리뷰글을 아직 못봤는데- (영상은 언제 올라올까나-) 아이 궁금해라. -_-
지금까지의 상황은 최악이지만, '야구치'라는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비극'으로 끝나리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황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바뀌어갈 시간은 '남아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녀의 7년간의 노력과 웃음이, 이렇게 허무하게 부서지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없어요. 누구보다도 억울한건 야구치이겠지만, 내가 생각했었듯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서, 어느쪽을 선택하던지 간에, 그건 존중받아야 하는 결정이라는 것' 그리고, 결정을 한 야구치가 소속사로부터 그러한 처우를 받는 것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는 것에는 변함없습니다.
하로프로… 아니 정확하게는 업프론트. 사실 너가 거길 나와서 다른 쪽에 간다고 해서 성공할 확률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게다가 너가 그동안 거기에서 일궈낸 추억이 있고, 그걸 같이한 사람이 있기에, 소속사 구린거 알면서도 하로프로에 있는게 그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너가 정말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방송 한번 타지 못하고, 라디오 출연 한번 못하고, 업프론트가 아무리 방해공작을 펼친다 하더라도, 정말 너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가수라면, 탈렌트가 아닌 가수라면..... 그 그지같은 소속사,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힘들겠지만, 너의 노래를 듣고, 싱글을 살 팬들을 믿는다면..... 정말 믿는다면... 정말 힘들게 활동해야 한다고 해도, 다른 소속사를 가야 하는거 아닐까...싶네. 소속사에서도 분명 너를 옭아매려고 하고 있잖아. 지금 상황으로는 싱글도 안나올거잖아. 상황이 변한다면 몰라. 응, 그렇게 네가 지금 노력하고 있는다면 괜찮아. 그렇지만,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도, 그래 네가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은 25세가 될 때까지 노래 시켜주지 않을 소속사라면.... 나와.... 팬들을 믿는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곳에서 나와줘. 언제나,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길 바라고, 그것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니까.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노래를 불러줘.
트랙백을 보낼까 고민. 너무 개인적이긴 한데… 2편 올라오는 거 보고, 정리해서, 나중에 보내야 겠어요. ^^;; 일단 영상은 받았는데 보지는 못했고, 오늘 밤에 피곤하지 않으면 포스팅 해야겠네요. 이토가의 식탁이 어떻게 끝났는지, 리뷰글을 아직 못봤는데- (영상은 언제 올라올까나-) 아이 궁금해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