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 중/주파수 고정

쯔지카고 졸업 후

스야 2004. 8. 2. 15:56
아. 짜증나. 포스터 쓰다가 날렸다. 엉뚱한 버튼을 누르다니. 뭐- 다시 리바이벌을 하시겠다. 하루만에 갱신된 사진에 대해서 논하고 있었다. 눈길가는곳이 허전하다. 야구치상에게 일차로 눈 가고, 어쩐지 둘째줄이 번뜩한 마메짱이 두번째이구나. 후지모토 포즈 한번 거하네 (웃음) 이시카와 어째서 사이드야! 너 아직도 건재하다구! 빨리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해? 엉엉. (이 순서의 눈길)
어째서 사유는 첫째줄이야? 야구치상 내려보내 달라는 말도 안해. 차라리 콘노도 안돼? 카메이는 그냥 레이나랑 자리 바꿔도 그게 그거일 존재감 같은데? 어째? (와- 나 요즘 카메이 지명도 내려간다 팍팍) 푸시에 민감한 모닝구라는 그룹이니 만큼, 자리배치 때문에 괜히 신경쓰인다. 나도 마메짱처럼 해탈의 경지를 이루고 싶다. 아, 그러고보니 맨 위의(탑?) 두분은 어쩐지 해탈의 표정을 짓고 계신듯하다. 아- 눈물난다.



쯔지카고 졸업이란다. 야구치의 마음은 어떨까. 얘네들 델고 유닛해보겠다고(웃음), 이래저래 고생한거 생각하면 또 한번 눈물난다. 좋은일 도 많고, 겉보기에는 겡끼!한 언제나 즐겁고 유쾌할것만 같은 미니모니라는 그룹이지만, 리더-는 그렇지 않지. 야구치대장. 게다가 이 유닛을 만들다시피한 '창시자' 아닌가. '애들'을 온국민의 '귀염둥이'로 만들어 준 미니모니를 만들고 이끌어간 사람이 아닌가. 여튼 뒤늦게 와서 생각해 보면, 좀 짜증나는 '미니모니'가 되어버렸지만. 쯔지 카고 이 둘만은 그 의미를, 그 고마움을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늘 찡하다.

'두명'의 졸업은 처음이었고, 발표때도 설마 둘이서? 였기 때문에, 야구치 보다 늦게 졸업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 그냥 모닝구 무스메 안의 W인것 같기도 하고. 음- 진짜 시끄럼둥이(만든말) 장난꾸러기. 이 둘이 없어지면, 진짜 심심해 지겠네. 정말 누구를 데리고 토크를 할 것인가. 양키 무스메 후지모토(웃음) 야구치 정도밖에 토크에 니설 사람 없을 것같기도 하고. 이시카와도 있긴 하지만, 원래 '재미있게 얘기하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웃음) 진짜 이 기회로 콘노나 오가와가 둥실둥실 떠야 하는데, 자리배치로는 6기들보다도 뒤에 있으니. 진짜 (다시 생각하니 또 짜증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