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 중/주파수 고정

콘노&오가와 졸업

스야 2006. 4. 28. 19:12
놀랍지 않고 -ㅁ- // 슬슬 때가 되었는데, 어찌 발표가 나지 않는 걸까. 나름 기대하고 있었다. 5기가 졸업이라면 그냥 예상대로 가는거고, 어쩌면 초 강수로 6기를 졸업시킬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냥 순리대로 가는구나.
의외로 다카하시 아이님을 모무스에 남겨두는게 신기하다. 이건 역시 '솔로'로는 부족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최적의 시기를 보는건가. 이제 다카도 내년이면 20살이고, 연예계에 들어온지도 7년째가 되어가는데/  더 이상 언제가 최적의 시기란 말인가. 암튼
콘노와 오가와. 얘네 졸업시키면 앞으로 어찌 관리할 건가, 그게 참 궁금했고, 업프론트에서 골치 꽤나 아프겠네 싶었는데, 어쩔시구료. '면학' 이래. 면학.. 공부한다는거 아닌가. 나는 기사 읽고 당연히, 아! 예능 일을 더 배운다는 거겠구나 생각했다. 가수 말고도 많잖아. 배우수업도 있을거고, 뮤직컬 수업을 받을 수도 있을거고. 하다못해 안무 수업을 받을 수도 있을것이라. 나는 당연히 그런 '면학'을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연예계 은퇴+ 학업 을 생각하더군. 근데 얘네 다 자퇴했을텐데, 무슨 학업을 한다는 거지?
(라고 적고 다시 연구소에 가보니, 정확한 기사가 올라왔다)
콘노씨는 검정시험준비+대학진학을 목표로. 오가와씨는 어학연수란다. 아. 콘노 바람직해. 바람직해. 아이돌로서의 인생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공부하렴. 너의 마지막 작품 '아로하로 콘노아사미'는 하로프로젝트의 명품 아로하로 사진집으로 길이 남으리라.
오가와씨. 이유 듣고- 어쩜 좋아 싶다. (휴우) 아 미묘한 감정들이 오고간다. 오가와씨도 20세까지는 아이돌로 사는 것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예전엔. 그때 나름대로의 꿈과 포부도 있었으리라. 그런데, 이렇게 가버린다고! 이거 살기 힘들어서 자기나라 뜬다는 거지 뭐야. 왜 굳이 외국이겠어. 니챤에서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눈에 밟히던 오가와 안티스레 (안티라고 하기도 뭐하다 그보다 더 저질인) 끄어이 끄어이.
뭔가 시간이 지나면서 쓸 말이 더 생기겠지. 오늘은 이 정도로.
생각해보면, 손 붙잡고 우리 같이 한꺼번에 나가자! 매일 밤 둘이 지독히도 고민했겠지.


참. 8기 오디션 언제해? 빨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