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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야구치 마리. 데뷔 7주년

by 스야 2005. 5. 3.

도대체, 너의 데뷔 7주년 기념 포스트로, 어떤 사진을 업로드 할까 백만번 고민했어. 와- 어떤걸 올려야 내마음이 흡족할까. 어떤 너의 모습이라도 모두 모두 맘에 들지만 말야. 그래도 기념이니까. 기념이니까!!!! 그러다가 폴더를 여러개 뒤지기를 몇차례. 이 캡쳐를 딱 보니까, 오래 지나지 않은 너의 이 모습이 너무 아련하게 남았길래, 골랐어. 이 뮤직비디오에서처럼, 보는사람 간떨어질만큼, 너무나 사랑스럽게, 갑작스럽게 우리를 향해, 뒤돌아 본 그 모습이 생각나서.

네가 데뷔할때, 그 당시엔 나는 너를 몰랐지만. 너를 좋아하게 된건 운명이 아닐까 가끔생각해.
지금, 너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 모르게, 너는 무척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그렇게 데뷔라는 것을 했지만. 너는 너 스스로도 깜짝 놀랄만큼, 많은 것을 해냈잖아. 나는 네게서, '자신에게 주어진 위치에 서서, 그 이상으로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인생의 모습'을 봤어. 너의 그 빛나는 인생에서 감동을 느꼈어. 진심이야. 그 감동은, 쉽게 사라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야. 네가 혹, 몇번의 실수를 한다고 해서, 그 빛나는 세월이 지워지는 것이 아닌 것 처럼말야.


너를 알아나가던 그 때, '이것도 인생이예요' 라고 말하는 너의 담담한 표정과, 밝은 웃음을 보고. 아-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이렇게 멋진 사람이구나! 를 생각했어. 이렇게 멋진 사람을 알게되고, 좋아하게 되다니, 나도 참 운이 좋지. 라고 생각했다니까.
그래, 너를 알게되고, 너를 좋아하면서 보냈던 세월 행복했어. 그리고 앞으로도 부탁해.
난, 너의 반짝이는 인생을 언제나 응원할테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영원한 '야구치 마리'가 되길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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