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아이 ~ 마지막 인사
탄포포와 미니모니로 시작된 야구치마리 팬질이어서 그런지, 카고 아이는 늘 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던 아이였다. 그때는 정말 어렸고, 어느새 보니 훌쩍 커버렸지만, 내게는 그 무렵의 카고 아이- 로 남아있는 이미지가 언제나 있었다. 그 시절의 카고 아이에게서, 지금의 마지막을 누가 예상이라도 했을까.너무 어리고 아기같은 이미지가 강해서, 과연 20세 넘어서까지 아이돌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한 적은 있었지만, 그것은 연예인으로서의 컨셉에 관한 것이었지, 삶의 문제는 거기에 없었다. 약은 녀석인 만큼, 끈질기게라도 자신의 이미지를 팔며, 붙어 있을 거라고만 생각했지, 미성년 흡연, 근신기간중 재 흡연과 밀월여행 같은 추문으로 쫓겨날 거라곤 생각한적 없었다. 카고는 약은 녀석이 아니었던 걸까. 약은게 ..
2007. 3. 28.
큐트 애정 모드
아..정말, 2007년 신년을 기해, 팬생활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선언인가!) 바로 큐트아가+어린이+아가씨들. 그냥, 어제 문득 생각나서 큐트 관련 DVD를 받아보고, 맞아, 바로 이거야. 신선한 팬생활을 시작하자. 라며 의기충천. 맨날 '베리즈以外 키즈'로 있을때부터, 데뷔데뷔 노래를 부르고, 그렇게 애들의 활동을 바랬건만, 데뷔하고서는 살짝 무덤덤하게 있었는데, (신주쿠님 글의 덧글참고) 알았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팬질할게요. 그냥, 얘네들에 있어서는, 복잡하고 무거운 생각 안하고 팬질하렵니다. 눈을 찝어도, 살이 쪄도, 인기가 오르지 않아도, 그냥, 상쾌한 마음으로 응원할까 하구요.. 아낌없는 애정을 주려구요. (...과연!... 집착을 버려야....) 애정의 원천은 물..
200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