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아이 ~ 마지막 인사
탄포포와 미니모니로 시작된 야구치마리 팬질이어서 그런지, 카고 아이는 늘 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던 아이였다. 그때는 정말 어렸고, 어느새 보니 훌쩍 커버렸지만, 내게는 그 무렵의 카고 아이- 로 남아있는 이미지가 언제나 있었다. 그 시절의 카고 아이에게서, 지금의 마지막을 누가 예상이라도 했을까.너무 어리고 아기같은 이미지가 강해서, 과연 20세 넘어서까지 아이돌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한 적은 있었지만, 그것은 연예인으로서의 컨셉에 관한 것이었지, 삶의 문제는 거기에 없었다. 약은 녀석인 만큼, 끈질기게라도 자신의 이미지를 팔며, 붙어 있을 거라고만 생각했지, 미성년 흡연, 근신기간중 재 흡연과 밀월여행 같은 추문으로 쫓겨날 거라곤 생각한적 없었다. 카고는 약은 녀석이 아니었던 걸까. 약은게 ..
2007. 3. 28.
色っぽいじれったい
첼리님의 코멘트와 싱크로 90% 모무스 신곡 하로모니 라이브. 포인트1 의미를 알 수 없는 안무들의 난감 퍼레이드. 왜 예쁜 애들 데리고, 저 정도 안무 밖에 못짜는지. 전체적으로 완성도도 부족한데다, 임팩트도 없고, 멋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엽기컨셉도 아니고. 댄스레슨 영상 보고, 옷! 좀 분위기 있게 나가네, 멋있네- 했는데, 그 '부분'만이었다는게 놀랍고, 워워- 파워풀하긴 한데, 정신없고, 힘든 안무였던 것 같긴한데, 힘들게 추는 만큼 효과가 없는게 아닌가- 싶어서. 정신없엄 포인트2 컨셉사진엔 멋있는 의상이, 무대에선. 홈피에 컨셉사진 떴을때, 거의 대부분 반응이 '괜찮다' 였고, 나역시도, 지난번 요정보단 낫네 이럼서 기대했는데, 춤을 추는 순간, 북한무용단으로 변신. 완전 난감. 그나마 볼만..
200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