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은 FC이벤트가 있던 날이었다. 가지 못하는 팬으로서 상당히 조마조마했던게 사실. 다녀온 사람으로부터 어떤 반응이 있을까. 아무래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이니까. 티비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르잖아. 야구치가 직접 '말하는' 자리이니까. 야구치는 어떤 모습으로 이벤트를 꾸밀까. 노래는 부를까. 등등. 너무 궁금했다. 일웹서핑 실력이 짧은 관계로 많은 이야기를 보진 못했지만, 노래는 センチメンタル南向き를 부른듯하다. '만세만세만세' 이 명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당신들. 정말 부러워. T_T 사실 난, 노래를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대감격'이었는데, 이런 완벽한 선곡까지.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정말 감격의 눈물 한바가지였을거야. 이미 지나간 일, 지금의 일, 그리고 앞으로의 일, 그녀에 대해 하고 싶은 말, 생각나는 말은 많지만, 지금은 아무말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야구치니까. 앞으로도 좋아할 야구치이니까. 그거 하나 믿는 거다. 그거 하나 믿고 하는 팬생활이니까, 즐겁게 가는거다.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내 마음은 그렇다. 여러가지로 복잡한 마음이다. 야구치의 스테이지를 본 사람은 그녀가 '솔로'로 서는데 손색이 없을 만큼 '큰 사람'이라고 했다. 그 글을 읽자 눈물이 났다.
에. 「ほんとはね」라니. 이것도 완전 눈물나는 선곡이 아닙니까. 소닌과 친하게 지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지난번의 콘서트에도 놀러갔다는 코멘트와 함께, 소닌의 곡을 부를 정도라니요. (우하하하 좋다 좋아) 특히 2번째 코너는 디지털카메라로 야구치의 방을 찍은 사진들을 보며 얘기를 나눴다는 코너인데요. 애견이라던지, 향수, 자신의 사진집, 소닌의 사진들, 만화책들(One Piece, NARUTO, NANA), 그리고 팬사이트에서 만든 자신의 월페이퍼를 깔고 있는 노트북. 같은 걸 같이 봤다고 하는데. 엄청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 그리고 최근 통신판매로 '붉은소파'를 구입했는데 맘에 든답니다. 「センチメンタル南向き」라이브에 대한 감상은 야구치 팬이라면 다들 같은 마음이었던듯. (눈물이 멈추지 않아-) 그런데 그쪽 팬클럽이벤트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와서 그런데- 이틑날 레포쓰신 분에 의하면, 여자분이 7명이었는데 '많은것 같아요' 라고 표현-_- 많은건가- 7명?(악악악 가고싶어어어어-) 참 그리고, 야구치씨. 'いつかソロコンサートがやれたらいいなと思う' 'いつかソロコンサートを開けたらいいな' 라는 발언을 하셨다고. 물론 팬들은 대함성으로 대답. 아아아아- 기다려도 되는거지? 나 당신 솔로콘 갈수 있는거지? 당신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