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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방송/2005년

━ ⓣ 050620 はなまるマ-ケット

by 스야 2005. 6. 21.
20분 내내 야구치님 말씀하시고. 와아- 그 중에 10%만 알아들으려니 느무 슬펐어요. 진즉 솔로활동 시작하셨으면, 내 일어실력도 진즉 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뭐- 그래도, 일웹의 방송모니터들과 종합해 본 결과, 대강의 내용들은 알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하나마루 마켓'은 아침방송인데, 우리나라 아침방송 생각하심 비슷할 것 같아요. (주부대상 프로라고 보면 되겠죠?) 아침방송 중에서는 꽤나 인지도도 있고, 시청률도 좋은, 괜찮은 방송인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시끌벅적우와와- 가 아니라, 조용하고 차분하더군요. (방청객이 없어서인지) 암튼 '라디오 방송' 처럼, 조곤조곤 대화하는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야구치가 말을 얼마나 똘망똘망 많이 하던지요.

이게 깜찍하게 처음 인사하시는 장면.

진행은 '하나마루 앨범'으로, 야구치가 찍어온 사진들을 보면서 하나씩 얘기하는 순서였구요. 굉장히, '인간 야구치'를 말한다! 는 느낌일까요? 역시나 '하로모니' 와는 전혀 달라요. 캡쳐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도저히 정리할 수가 없어서, 일단 웃는 장면들만 몇 개 이어붙여봤습니다.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야구치,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전혀 폭주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확실히 2003년, 2004년의 야구치와 다르다, 는 느낌이 들었어요. 모닝구 무스메 안에 있을 때는, 연장자이긴 했지만, 동안인데다가, 주위에 연하들과 같이 일하니까, 그냥 실제의 나이가 많이 지워진 느낌이 있었는데, (가끔, 22살이라고? 라고 놀라고 그만인.) 지금은 혼자니깐, 아, 22세의 야구치다. 라는걸, 저 스스로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에- 어른인가, 하는 기분. 나이를 찾은 기분도 들고. (에- 그래도 역시 동안이고, 귀엽고, 아아아, 이 사람은 30살이 되어도 꼭 똑같을 것 같아!) 중간쯤에 클로즈업 되었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웃는거 느무 예뻤어요. ^^

제가 완전 이 모습에 반하죠!



世界一

그럼, 소개된 사진들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첫번째는 '만두' 같은 종류인것 같아요. 春巻(하루마끼)라고 하더군요. 야구치가 아주, 엄마의 음식솜씨는 세계최고, 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여성은 포인트가 높다고 진행자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나도 이제 슬슬-) 그렇지만, 거기서 거기서도 '彼'가 나오다니. -_- 흥. (질투) 오무라이스 같은걸 만들어서 줬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 나도 야구치가 만들어 준건 아무거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구우- 라고 말해봤자 이젠, 이젠. 흑흑. 야구치씨 아버지 얘기도 했습니다. 46세이시랍니다. 야구치가 나오는 방송을 잘- 보고 계신답니다. ^^ 홍백 출전했을때, 대단히 기뻐했다고 (이거 예전에도 어디서 말했던것 같은데?)

ぬかれた!

두번째는 이런사진. 익히 알고 있는 여동생과 함께 찍은 것입니다. (어째서 여동생은 뒷모습이야!) 벌써 키가 추월당했다고 합니다. 여동생의 나이는 17세. 그래서 야구치의 신장 얘기를 했습니다. 컴플렉스였다고. 그리고 미니모니 얘기까지. 하지만, 키가 작은게 지금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것으로 기억해 주는 것이 기쁘고, 신장에 감사하답니다. 그리고 같이 공개된 사진은 이것.

4살때의 사진. 따로 설명 안해도, 다들 이해하는 사진.

筋トレ中&お邪魔します

다음 사진은 2장입니다. 둘다 야구치 본인이면서, 왜 얼굴 안보여 주는거야! 라고 했지만, 역시 맨얼굴이라서 그런가? 여기서의 토크는 바로, 탈퇴후의 몸관리-_-에 대해서. 2달동안 춤추지 않아서 몸이 '불었'나 봅니다. 맞어맞어. 우리들도 금방 눈치채잖아. 그래서 트레이닝 중입니다. '체육관(이라고 번역하니 그렇네) 헬스클럽' 같은데, 다니고 있답니다. (역시 자기관리 열심히 하고 계신 야구치) 오른쪽 사진에는 애견 '쿠키'의 모습도 보이네요. (올만이네-)
그리고 깜짝스럽게 화면에 등장한 소닌씨. 소닌씨와의 사이좋음을 방송에서 어필합니다. 나이가 동갑이라, 취향이나 감각이 서로 맞는게 많다고. 에세이에서도 말했죠. 사이가 좋다고 말이죠. 같이 놀러다니거나 밥먹으러 간다거나 한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후 활동에 관해서 질문. 야구치씨 눈 반짝반짝 하며, '역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셨고,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출연을 하거나 하면서 '포지션'을 찾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듯. 암튼 '노래'부르는 것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어요. (물론 야구치가 원한다고 다 되는 그 쪽 사무소가 아닌건 아니까) 또, 진행자분께서, 모닝구 무스메-와의 사이를 질문. (오오) 만날 기회는 적지만, 메일-이라던가. 지난번엔 방송국에서 시간차이로 있었던것 같아서, 손으로 쓴 편지가 놓여있는걸 봐서 기뻤다구요. “矢口さん元気ですか” 라고 써 있었대요. (전 또, 이걸 누가 썼을까- 궁금해하고T_T)

集めだしたら止まらない、

야구치의 피규어 수집(멈출 수 없답니다). 상당히 '소년풍 취향' 디즈니 만화 좋아하는것도 얘기하고. 점프계 만화를 좋아하는 얘기도 하고. 그러니까 나왔어요. “オイラ” '법률상담소'에서도 야구치가 자연스럽게 '오이라' 라고 하니까 주위 사람들이 엄청 놀라던데. (이게이게 이런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인지 새삼 확인) 암튼, 옆의 여자 진행자분이 '오이라'에 대해 말씀. 야구치씨, 매우 쑥스러운듯이, 최근에는 조금 '와따시'라고 한답니다. ^^ 에에- 이런식으로 끝났습니다. 생방송이라서 마무리가 좀 급했습니다.


'가족간의 화목함' '신장 등 강점에 대한 어필' '자기관리 및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 아주 바람직한 토크 소재들. 그리고 하로프로 콘서트에 MC로 함께 하는 것을 얘기하면서, '말 잘하고 똘망똘망함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어필한게 아닌가. 방송 처음에 야구치의 '패션'에 관한 언급도 있었고, 방송 내내 적절한 리액션및 카메라어필. 전체적으로 야구치의 '이미지 업'에 매우매우 좋았던 방송이었던것 같습니다. 라디오방송 진행등의 경험으로 이야기를 매우 조리있고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야구치의 강점이 충분히 잘 드러나지 않았을까. 상당히 좋았어요.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이었던것도 같고. 앞으로도 괜찮은 프로그램 스케줄이 많이 잡혀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야구치 마리,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