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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고마운 마음.

by 스야 2005. 9. 8.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네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모두.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이라도 다른 멤버들에게 유치한 기분 든 적 있었어. 흩어져서 제 갈길 가고 있는 것 뿐이라는 생각도 든 적 있어서, 기분이 허할 때도 있었어. 야구치만 쏙 빠진 '러브머신'을 생각하면, 어떻게 더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띵해지고, 속상해서ㅡ, 그런채로 러브머신을 노래부르고 춤추는 당신들 생각 아예 하지 않으려는 생각도 했었어.

그렇지만, 내가 좋아했던 '모닝구 무스메'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것. 다시 알게 해 줘서 고마워. 미안해. 아팠던 마음. 이렇게 따뜻하게 치료해 줘서 고마워.


+ 이 사진 보고, 포스팅을 안할수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