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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방송/백업

040731 CDTV

by 스야 2004. 8. 1.

참으로 뭔가 매우 많이 대단히 분하신듯한 우리 서브리더님 (같이 통곡) 역시나 카메라 어필 최고이십니다. 나는 이런 당신 모습이 너무 좋아요. 누가 이 부분을 이렇게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아니면 안되는 파트' 가 있다는 것. 그 것은 '파트가 많다'는 것보다 사실은 더 좋아요. 많이 부르면 뭐해, 기억에도 안남는다면.



너무나 짧은 파트라서, 그래서 너무나 짧게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을. 그 짧은 시간마저 '당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야구치 마리'라는 사람의 단 1초로 만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힘내는 당신의 모습. 저 찡그러진 표정속에서 나는 이런 당신의 인생을 봅니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당신의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