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사곤 출연이라는 연락을 줘서 야구치를 속이는데(도대체 왜 속일필요까지 있었나 잘 모르겠지만) 처음에 문을 빼꼼히 열어보고 다시 가려고 하는 어버버한 야구치씨 표정이 체크포인트. 그리고 모노톤의 완벽한 야구치뉨의 사복센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안구웰빙시스템. 흰색 털모자에 변형넥타이 어쩔거야.
근데 게임은 자꾸 지고 결국 키차이 엄청나는 아브짱과 신발까지 바꿔신게 되어서 마지막 캡쳐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데, 난감합니다. 정말 사이즈차이가 너무 나서 보기 민망.
처음부분에 아브짱이 입고 나온 저 아방가르드한 얼룩무늬 바지를 보고 '히데'스타일이라고 했던 게스트님의 코멘트를 듣고 말았어요. (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