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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방송/야구치히토리

야구치히토리 1회

by 스야 2004. 10. 27.
야구치히토리 1회 (2004년 10월 5일 방송)
리뷰가 너무 늦어서, 사실 너무 부끄럽사와요. 힝. 보자마자 쓰고 싶었는데, 캡쳐 정리하고, 불현듯 계정정리도 하고, 과제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핑계대기 싫지만, 시간이 없었어요. 어쨌든, 몰아서 리뷰글을 써보렵니다. (벌써 4회나 방송되었다는 사실 T_T) 리뷰라 하지만, 일본어를 능숙하게 못알아 듣는 관계로하여 (사실 거의 모름-_-) 내용에 대한 리뷰라기 보다는 그저 '야구치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대한 리뷰이겠지요.

일단, 흡족한 것은 '야구치만 볼 수 있다' 물론, 히토리씨(-_-;;)만 화면에 잡힐 때 말고.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비주얼은 확실히 '야구치'이니까요. 아무튼 야구치가 예뻐요- 야구치만 보여요. 야구치도 참으로 신나하고, 또 열심히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빔을 마구마구 쏘아대고 있고. 또한 걸맞게 말도 또박또박 잘 하고.
손짓. 눈짓. 모든게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많은 야구치 팬들이 '야구치히토리'라 함은 '야구치 혼자!!!' 인건가! 하고 놀랬었지요. 화면 가득 주구장창 야구치씨만 보이는 것도 나름대로 좋지만서도. 야구치의 특기라함은 그냥 '말 잘하는 것'도 물론 있지만. '주고 받으며 텐션 높이기'가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야구치의 매력을 '돋보여 줄' 누군가가 옆에 있는 것도 괜찮지요. 물론 그런 사람도 사람 나름이지만요. 그래서 야구츄가 보기 좋은 것이고. 야구치의 커플링이 그토록 만발하는 것이며.중얼중얼.
그런면에서는 참 극단 히토리씨 몇프로 정도 부족한듯 보입니다만. (아무래도 야구치의 옆의 '남자'는 불안하단 말야-_- 왠지 다들 야구치한테 작업거는 것 같아 보여서.) 일단 두고보지요 뭐.

처음에 야구치가 막 자기 혼자 진행하는 거라고 폼잡고 있을때.

이 사람이랑 상관없다고 막 땡깡부리시는 모습
(영상 보는 나는 쓰러지고)

아무튼, 내용은 '뭐 그런가보다' 하고 슬렁슬렁. 막 몰입해서 설명하시는 야구치모습에서 막 감명받고요 (못말린다) 야구치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 설명도 듣고. (나름대로 유익함. 러브 액추얼리 봐야겠어요=_=) 의상도 또 어찌나 예쁘게 입는지 말입니다. 머리에 꽃단것도 어찌나 깜찍한지 말입니다.

웃는개의 태양도 야구치때문에 참 열심히 봤는데. 혼자만의 레귤러프로그램을 바라보는 팬의 마음이란 이런거구나! 오랜만에 느낄 수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와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