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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포스트 하나 날려먹고.

by 스야 2007. 6. 4.

그러니깐 이게 이상한 일입니다. 토요일 오전에 제가 포스팅을 하나 했었고, 오후 10시경 다시 덧글 등을 확인하러 다시 들어왔을 때, 블로그는 초기화 되어있었습니다. 무려 로그인도 안 되는 완전한 초기화 상태. 홈페이지 메인에 갔더니 DB오류로 제로보드로 만들어진 인덱스파일도 뜨지 않았습니다. 이거 큰일났구나. 이거 해킹당한건가? 싶어서 회사에 문의했더니. 자기네들 서버 옮기는 작업 중에 발생한 일이라고 곧 복구된다고 하더니. 12시 경에 다시 확인하러 왔을 땐, 원래 상태로 제대로 돌아와 있더군요. 정말 간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확인하러 들어왔더니, 다른 건 다 멀쩡한데, 마지막으로 쓴 그 포스트가 사라져 있더군요. 도대체 왜???? 아니 간만에 신경 써서(?) 팬질 약간 했더니, 무엇이 노했나 봅니다. 닥치고 공부하라는 뜻? 암튼 괜히 또 초기화되고 그럴까봐 아직도 두근반세근반입니다. 그 포스팅의 내용인 즉슨 (읽은분도 계시겠지만) 그냥 미키티 탈퇴에 관한 저의 짧은 심경이었는데요. (진짜 해킹당한건가?)
핵심적 표현은 ‘앓던 이가 빠진 기분?’ 이라는 말. (여러가지 미묘한 기분이 함축되어 있습니다만) 그리고…… (나름대로 굵고 강한 코멘트였다고 생각했는데-아쒸-) 생략하겠습니다.
아 귀찮어.

쯔지 일로부터 시작해서 이번 미키일까지 두고두고 야구치가 같이 까이고 있는 모냥인데. 별 생각 없습니다. 그러시든지 말든지. 솔직히 쯔지 문제 터지고 나서, 야구치가 언급되는 거 보고. 역시 급 친한 모드 사이엔 남자가 있어- 싶어서 살짝 씁- 했는데. 네네- 앞으로도 야구치와 급 친해지는 멤버들을 오타님들께선 예의주시할 필요 있으시겠습니다. 큿큿

이상, 뭔가 여유작작한 야구치타 스야였습니다.
덧) 그 날려먹은 포스트에 달린 센짱 덧글, 확인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