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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야구치 마리 25세 ★ 축하합니다

by 스야 2008. 1. 20.

작년엔 나 힘들다고 은근슬쩍 넘어가서 일년내내 초큼 미안했는데(그녀는 알든 말든) 암튼 올해는 잊지 않고 챙겨 보아요. 야구치 마리. 25세 생일 축하합니다. 한쿡에서는 26세라는거. 저…저도 올해 26세가 됩니다. T_T 그래도 야구치랑 같이 나이 먹어가서 기뻐요. 그래도 공식적으로 전 22세입니다. 22세에서 멈추기로 했숴요. 뭐, 야구치는 액면가 19? 20세에서 멈춘지 오랜 듯 보이지만.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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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극 일정도 벌써 잡혀 있고. 또 영화도 개봉하지요. 공중파/인터넷 포함 레귤러도 꾸준히 하구요. 하로콘에서도 이제 꾸준히 무대 올라오고. 기쁩니다. 지금와서 야구치의 작년 한 해를 하나하나 챙겨보니, 그 발걸음이 착실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워낙에 이 사람, 일 욕심이 많고, 자기가 맡은 것에 성실한 타입이라 지금의 '야구치 마리'에게 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겠습니다. 노래 욕심도 자기 스스로 언제나 가지고 있는 듯 하고.
올해 결혼 한다고 작년, 제작년 부터 떠들어 대고 그랬지만, 그게 진심인지, 토크용인지, 잘 모르겠어도, 어떤 상황이 되든, 그 상황에서 열심히 살아갈 사람이라는 거, 믿을수 있으니까, 끝까지 같이 가 볼래요. 사업을 하는 데도 욕심이 있는 듯 보여서, 어쩌면 이 사람 티비로 평생 보면서 살수도 있겠다 - 완전 이 사람에게 발목 잡혔구나- 싶습니다.
솔직히, 아베옹하고 야짐하고 듀엣을 하는 마당에, 야구치 솔로는 안되더라도 어디 유닛을 엮으면 아베옹보담 잘 어울리겠구먼- 하고 생각하는건, 야구치팬 만의 욕심입니까. T_T 띠동갑 후배하고도 어울릴 사람을 제발 좀 써먹어 주세요 우퐈님. 하고 올해는 좀 강력히 기원해 봅니다. 노래 말고도, 작년엔 뮤직컬, 연극으로 무대에만 섰지만, 또 연속드라마 출연 정도 한번 더 해주십사 - 소망해 보고,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가능한 잡지에 연재물 정도 상큼하게 시작하셔서 한국팬도 좀 헤아려 주십사 - 소망해 봅니다.
모쪼록, 올 한 해, 제 일이 잘 풀려서, 야구치 팬 생활 좀 마음 편히 할 수 있게- 소망합니다. 그게 우선이 되겠어요. 흠흠. 그래서 일본에 발도장 좀 찍고 오고 싶어요,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