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형을 쓴 것은, 아마도 이 둘이 모두 '졸업무스메'이기때문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치이 사야카가 은퇴한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위 문장이 설득력이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두 멤버가 모두 'in 모닝구 무스메' 인 시점일 때, 위의 명제는 커플링팬에게 불문율이었을지도.(가정법을 계속 쓰는 것은, 우선, 예전의 4대왕도 커플링 중 이치고마, 야구츄를 동시에 추종한다는 대 전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뭐-_-)
4명의 각각의 팬들이, 각각의 추종커플링을 따로 두고, '고마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말 각각의 경우의 수가 존재하겠지만. (일단 아래의 글은, 제 생각을 기반으로 쓰여졌습니다. 모든 팬들이 이렇게 생각했다는 건 아니예요.)
일단, 고마키가 나카자와 선생에게 빠진다. 혹은 가버린다. 라는 것이 일단 에러. 그래서 이치야구나 야구고마는 용납되지만 고마유가 안되는 이유인 것이다. 확실히, 야구츄와 이치고마가 있던 상태에서, 고마유 불문률에 불을 지른 것이. 적색조라고 판단. 상상할 수 없었던 커플이, 일단 영상으로 재현되는 것을 본 야구츄와 이치고마 팬들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눈에 보고 있다. (그리고 잘 어울린다)'가 되어버린 것. 더군다나 컨셉이 페어댄스.
나는 적색조 당시의 팬은 아니지만, 야구치팬으로서 야구츄와 이치고마의 커플링을 추종하는 입장으로서 충분히 그럴 것으로 공감. 일단, 이치야구가 청색조에서 붙은 상황에서, 적색조에서 저렇게 '아름답게' 춤추고 있으니. 이건 단순히 '서로 맞바람'이 아니라고! 잘나가던 이치고마. 이치고마에서의 고마키. 그 고마키가 나카자와 선생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다. 이건 확실히 업프론트의 '농간'이었다. 하지만 완전 고토의 14세 오로라로 적색조는 인기 만발.바라보는 이치고마와 야구츄의 팬들은 '뭔가 서운하다'
게다가 어찌저찌 그렇게 하여 몇달 안가 사야카의 졸업발표. 행복했던 순간은 짧았도다. 두둥
더불어. 그러한 적색조 뮤직비디오에서, 고마유 페어의 치명성이 발견된다. 내 생각엔 그것은 바로 나이. 나카자와 선생의 73년생 26세(생신 안지나심) 와, 꽃다운 고마키 85년생 14세. 12살 차.
안돼 안돼 이건 범죄다.
게다가 이 시기 전부터 야구츄가 모락모락 세를 떨치기 시작하더니, 셔플 유닛 뒤로부터 4기 영입하면서부터 야구츄는 '대세'가 된다. 선생님 완전 야구치에 여념 없으시고. 사실 그 이후로 '뒤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포지셔닝이 확실해 지면서, 선생님과 고마키가 붙을 일도 거의 없어지고. 사진 찍어도 거의 따로따로 떨어져있고. 무엇보다도 한눈 안팔고 야구치에게 전념하시니.
불현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마유를 지지해도 될까? 했던 팬들에게, 아니다. 그건 아니다를 연발. 일단 그렇게 고마유는 전설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잠시 잠깐의 '고마유'에 대한 환상이 다시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한 때는 이른바, 솔로활동 여념 없으셨던 선생님과, 고토가 솔로로 독립해 나가면서 (플러스 후지모토하여) 포크송 투어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뭐- 듣기로는 아주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었었다고 한다. 얼핏 기억하기로는, '고백도 하셨다고' (누가 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선생님'으로 기억한다. 선생님 나빠요. T_T 나같은 야구츄지지 야구치팬은) 고토의 솔로활동에 나카선생이 도움및 조언을 많이 주었다 하고, 또 그렇게 더 친해지게 되었다- 라는 후문이 둥둥.
아무튼. 왠지 나카선생의 팬들은 고마유를 싫어할 것 같지 않고(왤까.-_-) 고마키 팬들은 별로 관심 없을 듯도 하고. 아니 그럼 지금까지의 얘기는 바람피는 나카선생에 대한 야구치팬의 질투였던 건가.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