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특전영상부터. (야구치가 3공연 모두 등장이시라 이 어찌할바 모르겠는…)
에- 다양한 의상으로 인터뷰해주시고, 또 카메라 들이밀기 등등 팬서비스 캄사드립니다.
야구치씨 나오는 장면만 모두 자르니깐 2분여 되더군요. 암튼 인원이 나날이 늘어가는 하로프로젝트인지라 특전영상 분량도 엄청 많고,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멤버도 있고 그렇더군요. 그래도 요새 애들 얼굴도 제대로 못 챙겨보는데, 특전영상으로 요새 얼굴이나 한번씩 확인한 것 같아서 뿌듯(?) 했습니다. 잘들 살고 있더군요. 그럼 요점정리 캡쳐를 우선 보시고-
둘이 카메라 딱 잡히는데 '즐겁네- 그렇네- 공연 열심히 하자! 그러자!' 막 이런 대화면 차라리 카메라 안 잡히는게 나!!!!!! 이러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영상 보는데-
아니, 뭐가 재미있는거? 야구치 팬인 나도 그닥 웃기진 않았건만, 미키티가 하도 웃어서 웃긴가 보다 했을 정도입니다. 와- 전형적 후지야구다......T_T 이건 한창 불붙을락 말락 하던 때의 후지야구 컨셉(!) 인걸? 하면서 좋아라좋아라 했습니다. 마지막에 야구치가 한 걸 그새 따라해보는 미키티(마지막캡쳐)가 압권…
진짜 2년묵은 감정이었는데요.. 그게 참 커플링으로서도 그렇고, 모무스 본체에 대해서도 그렇고, 성격으로서도 그렇고, 정말 2년 묵어 썩기 일보직전인 감정이었죠. 야구치 졸업 이후 사진집이나 영상에서 진짜 후지야구(그러니까 둘이 어울려 있는 것)를 눈에 불을켜고 찾았는데도, 없었죠. 단서랄까? 그런거 없이, '설마 아직 냉랭한(어색한) 사이?' 이랬는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야구치가 원더풀하츠 공연 사회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