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엠스테라이브에서 시게가 '사전녹음'일거라고 '''전혀'''생각하지 못했다. 왜냐. '저게 사전녹음이야?' 할정도의 대단한 가창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유지만 아무튼. 그 소리를 듣고 다시 라이브를 보자하니, 시게의 표정이 '너무'여유가 있도다. 게다가 뭔가 따로논다. '사전녹음'인 필이 강하게 다가온다. 씨불탱 왜 얘만 립씽시키는데! 할거면 다른멤버도 다 하던지, 라이브도 안시킬거면, 차라리 다른 멤버를 세우던지. 그렇게 억지스럽게도 아직 6기. 말단인 애를 꼭 '얼굴마담'을 시켜야 겠냐고.
이번 싱글이 매우매우매우 맘에 안드는 것은, 단순히 '편애멤버'를 앞에 세워주지 않아서의 옹졸함이 아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멤버인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안부르고' 특히 '파트가 얼마나 있느냐 없느냐'의 팬들끼리의 싸움은 하등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뒷줄에 있던 콘노가 '''메인'''을 맡았다는 부분에서, 콘노팬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말이다. '노래못하는 콘노'가 앞에서 메인급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기때문에 이번 싱글이 맘에 안들고, 바륵바륵 화를 내고 있는게 아니란 소리다.
사실 따지고 보면 노래를 그렇게 뛰어나게 잘하는 멤버가 또 어디있나. 다 그게 그거인 비슷한 수준이라는거 인정할테고, 다만, 어떤 곡에 어떤 멤버의 '스타일'이 좀더 어울리냐- 이런식의 비교는 있을 수 있겠다. 쟈피스 경우때도, 리카가 느닷없이 '센터'로 치고나와서 얼마나 팬들사이에 말이 많았던가. 그런연장선상에서 생각한다면, 그동안 뒷줄멤버였던 콘노가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 받은건 환영할만한 일이다.
문제는 구성에 있다. 분명히.
'''아무리 파트가 없어도''' 대놓고 저렇게 뒤에서 '백댄서'를 시키는건 또 무슨 심보인가. 그리고 리카나 콘노, 콘서트에서 보면 분명히 자기파트 충분히 소화할 정도는 된다. 하지만 노래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메인보컬의 역량은 분명히 아니다. 밑의 포스트에서는 '음정박자'안맞는다고 어이없어했지만, 설혹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도 메인으로 노래 전체를 이끌어가는데 '음정박자'만 맞으면 되는가. 그건 정말 최소한의 조건에 불과하다.
콘노를 정말 확실하게 밀어줄려면, 앞에다 대놓고 메인보컬을 시킬려면, 옆에서 받쳐주는 서브라도 뭔가 조화가 되어야 되지 않나. 나머지 셋과 전혀 조화안되는 미키티. 자기파트 소화하는것은 되나 다른 멤버의 서브로 넣기에는 무리 많은 리카의 보컬. 별도움안되는 시게의 립싱크. orz 이런 멤버로 어떻게 '콘노띄워주기'가 되나. 오히려 서로서로의 단점만 부각될 뿐인데.
두잇나우에서 콘노가 마키랑 같이 더블로 나왔을때, 솔직히 고토의 보컬에 뭍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역할이 돋보였었다. '얼굴' 즉 이미지적으로 앞으로 치고 나오면서, 보컬의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점. 그래도 '더블'로 파트를 부른다는 점.
이번에도 콘노를 띄워줄려면, 나머지 서브보컬들의 역할이라도 제대로 받쳐줬어야 된다고 본다. 야구치팬이어서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남을 받쳐주는데는 또 우리 야구치가 일가견이 있지 않냐. (왠지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얇은 목소리라 하모니넣기 적당하면서, 튀지 않는 야구치같은 보컬이 역시 서브 넣기에 좋다. 후지몽같이 굵은 편인 목소리 보다는. 차라리 레이나의 목소리가 더 나을뻔도 했다. (물론 얘 목소리는 서브용으로는 튀지만, 후지몽의 경우보다는 나을뻔했다고도 본다) 아니면, 마메를 투입해도 좋을뻔했다. 콘노와 같은 5기라는 점도 있고.사유는 언급하기도 싫고.
일단 네명 보컬. 나머지 백댄서.의 이원화가 말이 안되고.
그나마 앞에 세운 4명도 에러였단 말씀이다.
그리고 가장 어이없는건, 곡 그 자체인 것이다. 이거 바로전에 나왔던 컨트리의 샤이닝구랑 느무느무 비슷한 감을 지울 수 없다. 두 곡 사이에 텀이 긴것도 아니고, 그리고 컨트리렌탈 멤버 둘을 또 앞에 세운것도 있고. 모닝구=컨트리. 이런 느낌 싫다. 모닝구무스메가 가지는, 혹은 가졌던 어떤 '거대아이돌그룹'으로서의 파워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
그런 이런저런 이유들이 씁쓸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편애멤버가 노래를 안부르고 춤만춘다- 그래서 싫다. 라는 옹졸한 팬심이 아니라는 것.
솔직히 노래를 잘부르네 못부르네, 실력있는 사람을 뒷줄로 미네, 하는 식의 언쟁들은 그런 '옹졸함'을 앞세우는 것 같이 느껴지더라. 잘 부르기만 하면 앞으로 나와서 파트를 많이 받아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처럼. 사실 '나올때가 있고 안나올때가 있는 법이기도 하고' 또 '실력있어도 뒤에 있어야 하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싱글이 매우매우매우 맘에 안드는 것은, 단순히 '편애멤버'를 앞에 세워주지 않아서의 옹졸함이 아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멤버인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안부르고' 특히 '파트가 얼마나 있느냐 없느냐'의 팬들끼리의 싸움은 하등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뒷줄에 있던 콘노가 '''메인'''을 맡았다는 부분에서, 콘노팬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말이다. '노래못하는 콘노'가 앞에서 메인급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기때문에 이번 싱글이 맘에 안들고, 바륵바륵 화를 내고 있는게 아니란 소리다.
사실 따지고 보면 노래를 그렇게 뛰어나게 잘하는 멤버가 또 어디있나. 다 그게 그거인 비슷한 수준이라는거 인정할테고, 다만, 어떤 곡에 어떤 멤버의 '스타일'이 좀더 어울리냐- 이런식의 비교는 있을 수 있겠다. 쟈피스 경우때도, 리카가 느닷없이 '센터'로 치고나와서 얼마나 팬들사이에 말이 많았던가. 그런연장선상에서 생각한다면, 그동안 뒷줄멤버였던 콘노가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 받은건 환영할만한 일이다.
문제는 구성에 있다. 분명히.
'''아무리 파트가 없어도''' 대놓고 저렇게 뒤에서 '백댄서'를 시키는건 또 무슨 심보인가. 그리고 리카나 콘노, 콘서트에서 보면 분명히 자기파트 충분히 소화할 정도는 된다. 하지만 노래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메인보컬의 역량은 분명히 아니다. 밑의 포스트에서는 '음정박자'안맞는다고 어이없어했지만, 설혹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도 메인으로 노래 전체를 이끌어가는데 '음정박자'만 맞으면 되는가. 그건 정말 최소한의 조건에 불과하다.
콘노를 정말 확실하게 밀어줄려면, 앞에다 대놓고 메인보컬을 시킬려면, 옆에서 받쳐주는 서브라도 뭔가 조화가 되어야 되지 않나. 나머지 셋과 전혀 조화안되는 미키티. 자기파트 소화하는것은 되나 다른 멤버의 서브로 넣기에는 무리 많은 리카의 보컬. 별도움안되는 시게의 립싱크. orz 이런 멤버로 어떻게 '콘노띄워주기'가 되나. 오히려 서로서로의 단점만 부각될 뿐인데.
두잇나우에서 콘노가 마키랑 같이 더블로 나왔을때, 솔직히 고토의 보컬에 뭍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역할이 돋보였었다. '얼굴' 즉 이미지적으로 앞으로 치고 나오면서, 보컬의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점. 그래도 '더블'로 파트를 부른다는 점.
이번에도 콘노를 띄워줄려면, 나머지 서브보컬들의 역할이라도 제대로 받쳐줬어야 된다고 본다. 야구치팬이어서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남을 받쳐주는데는 또 우리 야구치가 일가견이 있지 않냐. (왠지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얇은 목소리라 하모니넣기 적당하면서, 튀지 않는 야구치같은 보컬이 역시 서브 넣기에 좋다. 후지몽같이 굵은 편인 목소리 보다는. 차라리 레이나의 목소리가 더 나을뻔도 했다. (물론 얘 목소리는 서브용으로는 튀지만, 후지몽의 경우보다는 나을뻔했다고도 본다) 아니면, 마메를 투입해도 좋을뻔했다. 콘노와 같은 5기라는 점도 있고.
일단 네명 보컬. 나머지 백댄서.의 이원화가 말이 안되고.
그나마 앞에 세운 4명도 에러였단 말씀이다.
그리고 가장 어이없는건, 곡 그 자체인 것이다. 이거 바로전에 나왔던 컨트리의 샤이닝구랑 느무느무 비슷한 감을 지울 수 없다. 두 곡 사이에 텀이 긴것도 아니고, 그리고 컨트리렌탈 멤버 둘을 또 앞에 세운것도 있고. 모닝구=컨트리. 이런 느낌 싫다. 모닝구무스메가 가지는, 혹은 가졌던 어떤 '거대아이돌그룹'으로서의 파워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
그런 이런저런 이유들이 씁쓸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편애멤버가 노래를 안부르고 춤만춘다- 그래서 싫다. 라는 옹졸한 팬심이 아니라는 것.
솔직히 노래를 잘부르네 못부르네, 실력있는 사람을 뒷줄로 미네, 하는 식의 언쟁들은 그런 '옹졸함'을 앞세우는 것 같이 느껴지더라. 잘 부르기만 하면 앞으로 나와서 파트를 많이 받아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처럼. 사실 '나올때가 있고 안나올때가 있는 법이기도 하고' 또 '실력있어도 뒤에 있어야 하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